더 이상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창원 NC파크 사고, 잊지 않겠습니다

2025. 4. 1. 14:4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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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며, 야구팬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야구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기대하며 방문했던 관중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는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NC는 31일 구조물 추락 사고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NC는 31일 구조물 추락 사고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사고 개요: 창원NC파크 안전사고

2025년 3월 29일 오후 5시 17분경,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 3루 방향 매점 위쪽 외벽에 설치된 **루버(louver)** 라는 구조물이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매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3월 31일 오전 11시 15분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함께 야구장을 찾았던 A씨의 10대 여동생 역시 쇄골 골절상을 입었으며, 다른 30대 여성 관중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무엇이 문제였나

사고를 일으킨 구조물은 알루미늄 재질의 루버로, 가로 40cm, 세로 258cm, 두께 10cm 크기에 무게는 약 6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루버는 약 17.5m 높이에서 떨어져 매점 천장에 한 차례 부딪힌 후 관람석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피해자들에게 2차 충격을 가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여 구장 시설물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시설 노후화: 창원NC파크는 2019년 개장 이후 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외부 구조물의 경우, 기상 변화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입니다.
  • 부실 시공: 사고 당시 창원시는 2년 전 야구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지만, 사고가 난 부착물은 점검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안전 관리 소홀: NC 다이노스 구단은 사고 발생 후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고 당일 다른 관중들은 구조물 추락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사실을 즉시 알리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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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조치 및 책임 논란: 누구의 책임인가?

사고 직후, NC 다이노스 구단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또한 안전 점검을 위해 3월 30일 NC 다이노스-LG 트윈스의 경기를 연기했으며, 4월 1일에는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전 프로야구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둘러싸고 책임 소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야구장 소유주로서 시설물 유지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NC 다이노스 구단은 야구장 운영 주체로서 안전 관리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NC 다이노스 모두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2년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사고가 난 부착물은 점검 대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2019년 야구장 위탁 협약에 따라 일반적인 안전 관리 및 보수 책임은 운영자인 NC 구단 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NC 구단은 야구장 소유권자가 창원시이며, 추락한 구조물 역시 창원시가 설치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 안전한 야구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하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야구장을 포함한 모든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 의무화: 모든 야구장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 및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특히 외부 구조물의 경우, 기상 변화에 따른 손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더욱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 안전 관리 인력 확충 및 교육 강화: 야구장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을 확충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 관람객 안전 의식 제고: 야구장 내 안전 수칙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관람객들이 안전 의식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 사고 발생 시 대응 시스템 구축: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사고 발생 시 연락 체계를 명확히 하고, 응급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 시설물 안전 인증 제도 도입: 야구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물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입니다. 구단, 관계 기관, 관람객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안전한 야구 관람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창원NC파크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우리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중한 문화입니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이번 사고를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야구 관람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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